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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가진 젊은 환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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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위험인자 및 심장질환을 가진 젊은 환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후 중증도 및 사망 위험도가 더욱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연구팀은 나이대별 심혈관 기저질환 유무에 따른 위중증, 사망률 위험도를 비교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인자는 60세 이상의 고령, 기저질환, 남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등에 게재된 9878건의 문헌 고찰을 통해 51개의 코로나19 논문 (4만8317명)을 메타 분석(Meta-analysis)한 결과, 모든 연령에서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이 있을 때 위중증 및 사망 위험도가 높았다. 특히 심혈관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및 심장질환이 있을 때 60세 이상의 고령에 비해 50세 이하의 젊은 환자들이 두배 이상 위중증 및 사망 위험도가 높았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보고는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환자들 또한 기저질환이 있다면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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