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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칫솔이 입안 바이러스 증식"…3개월 주기 교체 바람직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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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환절기 독감 폐렴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걸렸다면 양치질뿐 아니라 칫솔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렸을 때,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 하면 치주질환과 같은 구강질환이 발생하고, 입 안에 바이러스가 더욱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12일 "환절기에 감기가 걸렸다면 평소보다 세심하게 치아의 청결·잇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강 상태에 맞는 칫솔을 사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칫솔 교체 주기는 통상 3개월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그 전에 칫솔이 변형된 경우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사람마다 양치 습관이 달라 칫솔이 마모·변형되는 속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칫솔이 닳아 제 기능을 못하면 잇몸에 상처를 주거나 칫솔질을 안 한 것만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구강질환 또는 전신질환 및 감기 등 몸이 아픈 기간이 있었을 경우 몸이 아팠을 때 사용한 칫솔이라고 해서 교체 할 필요는 없다. 칫솔에 세균이 남아있더라도 본인을 아프게 했던 세균과 동일한 세균이라면 면역 체계로 이 세균이 다시 체내에 침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기존 칫솔을 사용하기 꺼림직하다면 살균하면 된다. 다만 칫솔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같은 공간에 보관하면 안 된다.

사용한 칫솔은 충분히 건조한 후에 보관해야 한다. 칫솔은 가능하면 햇빛이 잘 비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쪽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양치질 후 물에 대충 헹구면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남아 충치, 입 냄새, 치주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선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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