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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 급증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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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 급증

경남 49명 발생… 전국 500여명

의사회 “독감 예방 접종해야”

기사입력 : 2021-11-04 01:50:58

도내에서도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상과 유사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추가 확산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난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12~18일 56명 수준이었던 국내 파라인플루엔자 환자는 지난달 17~23일 515명으로 증가했다. 현재(3일 기준)까지 경남은 4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번 파라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9월 4일 이후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환자 대부분이 6세 이하 영유아다. ‘여름감기’로 불리는 파라인플루엔자는 주로 4~8월에 유행하지만 올해처럼 10월 이후 환자수 증가는 이례적이다.

파라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유형 중 하나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되는 4급 감염병이다. 대표 증상으로 경미한 발열과 기침, 콧물을 유발한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동량이 많아지고 사람 간 접촉을 통한 호흡기감염병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유행으로 이어진다면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마상혁 경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은 “지난해에는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이 없었지만 지금과 같이 아이들에게 호흡기 감염이 유행을 한다면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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