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미국 면역항암학회서 'T세포 증폭제' 임상 효능 발표 - 팜뉴스

herb-dokterethaliani.blogspot.com

대장암과 췌장암에 병용 투여, 의미있게 증진된 치료 효과 관찰
뇌암 환자 표준 치료와 병용투여, 단독 표준치료 능가 치료 효과

[팜뉴스=이권구 기자] 네오이뮨텍은 대장암(MSS-CRC)과 췌장암(Pancreatic cancer) 임상 2a상 중간 Data 2건과 신규 진단된 뇌암(GBM)에 대한 화학/방사선 치료 및 병용임상 1상 1건을 포함한 총 3건의 '자사 NT-I7(efineptakin alfa)와 머크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병용임상 중간결과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포스터를 통해 현지시간 지난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재발성/불응성 대장암과 췌장암 환자에 대한 2a상 중간 결과 대장암에서 3명, 췌장암에서 1명이 부분관해(PR)를 나타내 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 각각 18%와 6%를 보였다. 특히 질병 진전을 막는 질병통제율인 DCR (Disease Control Rate)도 각각 59%와 29%로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 유사 기억 T 세포’ (Tscm; Stem-cell memory CD8 T cell)가 두 임상 모두에서 치료 전후 비교치가 50배 이상 증폭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이 매우 높은 교모세포종(GBM)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표준치료(화학/방사선 치료)와 NT-I7 병용치료 임상 1 결과에서는 대상 환자에 대한 결과를 모두 확인했을 때, 1년 이상 생존률이 94%로 나타나 표준치료 효능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또, 현재까지 임상 결과 만으로도, 무진행생존기간 (PFS)과 전체 생존기간 (OS)이 기존 표준 치료대비 크게 증진된 결과를 보였다.

임상시험이 아직 진행 중인 점을 고려 시 PFS와 OS는 더욱 길어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는 11월 18일- 21일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뇌종양학회(SNO, Society for Neuro-Oncology)에서 해당 연구결과에 대한 더욱 상세한 데이터를 구두발표로 소개할 예정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 고무적인 것은 당사가 10개 이상 다른 암종들을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긍정적인 임상 결과들이 다른 암종에서도 계속해서 관찰할 수 있다는 점”라며 “ 뇌암, 대장암, 췌장암에 대해 2상 환자수를 추가 모집해 데이터 유의성을 더욱 높이고, 후속 임상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SITC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으며, 온라인 방식 뿐 아니라 오프라인 직접참석도 진행하는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Adblock test (Why?)